[육아팁] 5개월 하이체어 도입? 🪑슬슬 식탁 의자 연습 시작!

“5개월, 식탁 의자(하이체어)에 앉아볼까? 적절한 도입 시점과 안전 팁”

생후 5개월쯤 되면 일부 부모는 “슬슬 이유식도 시작해야 하고, 식탁 의자(하이체어)를 미리 사둘까?” 고민하곤 합니다.

아직 아기가 혼자 앉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허리 지지가 어느 정도 된다면 짧은 시간 하이체어에 앉혀 볼 수도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5개월 아기가 하이체어에 앉아도 괜찮은지, 안전 벨트와 등받이 등 필수 확인사항, 그리고 하이체어 적응 연습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1. 5개월, 하이체어 도입이 가능한 시기일까?

(1) 이유식 전 연습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대개 5~6개월 전후)를 앞두고, 하이체어를 미리 도입해 앉는 연습을 시켜보려는 부모가 많습니다.
이유식을 본격 시작하면 안정된 자세에서 떠먹여야 하므로, 하이체어 적응이 되어 있으면 수유나 식사 시간이 수월해집니다.

(2) 아기 허리 지지 여전히 필요

5개월 아기 대부분은 혼자 앉기가 아직 어려워, 허리에 힘이 완전히 서지는 않은 상태이므로, 하이체어에서도 등받이와 안전 벨트가 필수지요.

아기가 하이체어에 앉아 있을 때, 몸이 좌우로 심하게 기울거나, 머리를 흔들다 넘어질 수 있어, 완벽히 성인의 지지 없이 오래 앉히기는 이릅니다.

 

2. 하이체어 고를 때 확인사항

(1) 등받이 각도 조절

5개월은 아직 허리를 완전히 세우기 어렵기 때문에, 하이체어가 리클라인(등받이 기울기)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편리합니다.

너무 수직(90°)으로 세워지면, 아기가 쉽게 앞으로 기울어질 수 있어, 살짝 기울어진 각도로 앉히는 것이 안정적이지요.

(2) 안전 벨트(3점식 이상)

아기가 의자에서 미끄러지거나 앞으로 숙여 떨어지는 걸 방지하려면, 안전 벨트가 3점식(허리+가랑이) 또는 5점식(어깨+허리+가랑이)으로 잘 잡아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 허리 벨트만 있는 의자는 5개월 아기가 앞으로 힘껏 몸을 기울이면 빠져나와 낙상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3) 내구성·안정감

다리 구조가 튼튼하여, 아이가 흔들거나 움직여도 의자가 쉽게 기울거나 미끄러지지 않는 디자인인지 봐야 합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집에서는 의자 하단에 미끄럼 방지가 있는지, 무게중심 설계가 안전한지 체크하세요.

 

3. 하이체어 적응 연습 방법

(1) 짧게, 5분부터 시작

처음에는 5~10분 정도만 앉히면서, “앗, 이건 의자구나”라는 걸 아기가 천천히 익히게 합니다.

아기가 불안해하거나 울기 시작하면 바로 안아주고, 너무 길게 앉혀두지 않는 게 중요. 점차 시간을 늘리는 식이 좋아요.

(2) 재미 요소 부여

하이체어 위에서 작은 장난감을 쥐어주거나, 이유식 전 단계라면 치발기를 잡게 해주면, 아기가 “의자에서 노는 것도 즐겁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의자 테이블 위에 딸랑이 등을 두고 “보기만” 하도록 해도, 소리를 내며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

(3) 부모 시야 내에서

아기가 아직 흔들리고, 몸 균형이 불안정하므로, 한 번도 부모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이체어에서 넘어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잠깐이라도 “이제 괜찮겠지” 방심하지 말고 지켜보며 안전을 유지하세요.

 

4. 안전 주의점 다시 한번

1. 리클라인 기능: 허리 힘이 약한 5개월 아기에겐 살짝 기울인 각도가 안전.
2. 3점식 or 5점식 벨트: 허벅지·사타구니 부분이 잘 잡히는 벨트인지 확인, 아이가 빠져나오지 않는지 수시 점검.
3. 짧은 시간 사용: 아직 장시간 앉아있기 힘드므로, 10~15분 이내로 쓰고, 아기가 피곤해 하면 즉시 내려줍니다.
4. 부모 곁에서: 자리를 비우거나 시야에서 아기를 놓치면, 의자에서 몸을 숙여 떨어질 수 있어 절대 방심 금물.

 

5. 결론 5개월 아기 하이체어, 가능은 하지만 무리 없이 짧게

1. 생후 5개월 무렵, 허리 지지가 완벽하진 않지만 리클라인 기능이 있는 하이체어를 짧게 사용하며 “앉는 경험”을 해볼 순 있음.
2. 이유식 직전 시기에 익숙해지면, 6개월 무렵부터 본격적인 식사를 의자에서 진행하기 더 수월해진다는 장점.
3. 하지만 여전히 안전 벨트, 각도, 짧은 사용 시간, 부모 시야 유지가 필수이며, 아기가 힘들어하면 강요 없이 자연스럽게 시도해야 함.

마무리 “5개월 아기, 하이체어 도입은 조심스럽게, 안전·짧은 시간 함께 지켜요!”

저도 5개월 차에 “이유식 준비해야 하니 하이체어 사둘까?” 고민해봤는데, 처음 몇 번은 아이가 허리를 구부정하게 못 잡고 울어서 리클라인 기능이 정말 도움됐어요.
다만, 절대 오래 못 앉더군요. 10분 정도 지나면 몸을 이리저리 뒤틀다 불편해 하길래 바로 빼줬어요. 그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니 6개월쯤 이유식 시작할 때 훨씬 수월했죠.
여러분도 안전 벨트와 짧은 시간을 꼭 기억하시고, 아기 반응에 맞춰 하이체어에 앉는 경험을 부드럽게 제공해보세요. 곧 스스로 앉을 시기가 오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