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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예방접종] Hib(뇌수막염) 백신, 꼭 필요한 이유!

by 101201171202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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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b(뇌수막염) 백신, 2개월부터 5세까지 꼭 챙겨야 할 이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type b)는 어린아이에게 심각한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으로, 한때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사망과 후유증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른바 ‘Hib 백신’은 이 균으로 인한 뇌수막염과 폐렴, 패혈증 등의 중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주사로, 생후 2개월부터 접종 스케줄에 포함됩니다.

“신생아 시기엔 맞지 않아도 되나?”, “다른 백신(DTaP 등)과 중복되는 주사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번 글에서는 Hib 백신이 왜 필요한지, 뇌수막염 위험, 그리고 접종 일정·주의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 목차

     

    1. Hib(뇌수막염) 백신, 왜 꼭 챙겨야 하나?

    (1) 치명적 뇌수막염 유발 균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게 뇌수막염, 폐렴,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세균 중 하나입니다.
    • 특히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고열·구토·경련·의식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영구적 신경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하죠.
    • Hib 백신 도입 이후, 영유아 Hib 뇌수막염 발생률이 극적으로 감소했으며, 백신 접종 국가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나 아직 완전히 근절된 건 아닙니다.

    (2) 빠른 시기에 맞는 이유

    • 생후 2개월이 되면, 아이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이 약해지기 시작하고, 외부 세균 감염 위험이 점차 올라갑니다.
    • Hib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서, 형제나 어린이집 등 주변 사람들과 접촉이 늘어날수록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 백신을 맞으면 “세균 침입 시 항체가 방어”를 하기 때문에, 2개월 이후부터 기초 접종을 하여 중증으로 가는 걸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죠.

    (3) 국가 필수예방접종 포함

    • 한국에서도 NIP(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로 Hib 백신이 지원되며,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접종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 부모가 일정에 맞춰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진행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아기를 보호할 수 있지요.
    •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어린이 뇌수막염을 막는 핵심 백신으로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2. 생후 2개월부터 5세까지, 접종 일정은?

    (1) 기초 접종 3회 + 추가 접종 1회

    대부분의 Hib 백신 스케줄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초 3회를 맞고, “12~15개월(1세 전후)”에 추가 1회(4차)를 맞는 형태입니다.

    6개월 접종이 생략되는 제품이나 콤보백신(5가, 6가 등)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으니, 의사 안내에 맞춰야 합니다.

    완료 시점은 대개 12~18개월쯤이며, 만 5세 정도까지 큰 위험 없이 넘어간다면, 그 이후에는 Hib 백신을 추가로 맞을 필요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콤보백신(DTaP-IPV/Hib) 활용

    Hib 백신은 독립된 단독 백신이 있고,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IPV(폴리오) + Hib를 한꺼번에 포함하는 콤보백신 형태도 있습니다.

    콤보백신을 쓰면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고, 2·4·6개월 시기에 한 번에 접종 가능해 스케줄이 편리해지지요.

    비용이나 병원 재고, 아이 반응 등을 고려해, 부모가 단독 vs. 콤보를 결정하면 됩니다.

    (3) 늦어도 5세 전에 마무리

    만 5세 이후엔 Hib 감염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어 백신 권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기초 + 추가 접종을 모두 마무리해야 효과가 충분히 보장되지요.

    만약 2개월 접종을 놓쳤거나, 아이가 늦게 시작했으면 나이에 따라 접종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해 적합한 스케줄을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생후 15개월 이후 처음 Hib을 시작하면 1회만으로 완료되는 등, 추가 횟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접종 후 관리와 주사 반응

    (1) 국소 통증·발적

    Hib 백신은 대부분 근육주사(대퇴부 등)로 맞으며, 주사 부위가 약간 붓고 빨개지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 1~2일 내에 가라앉으며, 심한 경우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기도 하죠.

    부위가 단단하게 부풀고 아이가 몹시 울거나 고열이 난다면 병원에 연락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열·보챔

    38℃ 이하의 미열 정도는 흔한 면역 반응으로 24~48시간 안에 사라집니다.

    아이가 보채거나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충분한 수분(수유)**과 휴식을 제공하고,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온도를 맞춰주면 좋습니다.

    38.5℃ 이상의 고열이거나 3시간 이상 극심하게 우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일 땐 다른 합병 여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3) 관찰 후 일상 복귀

    접종 후 최소 20~30분 병원에서 대기하며 아나필락시스 등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지켜보는 게 안전합니다.

    이후 하루 이틀간은 아이 상태를 살피고, 크게 문제 없으면 평소처럼 목욕·외출·수유를 진행하면 됩니다.

    3~4개월 무렵이면 DTaP, 폴리오, 폐렴구균 등 다양한 백신과 동시 접종도 많으니, 동시 접종 후 반응인지를 구분하기 어렵더라도, 전반적으로 아이 기분과 열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충분합니다.

     

    4. 뇌수막염 위험과 예방법

    (1) Hib 외에도 뇌수막염 원인은 다양

    • 뇌수막염은 Hib 외에도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 여러균과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 Hib 백신은 “H. influenzae type b에 의한 뇌수막염”을 집중적으로 예방하는 것이지, 모든 뇌수막염을 막는 건 아니지요.
    • 그렇지만 소아에서 한때 가장 흔한 세균성 뇌수막염 원인이 Hib였기 때문에, 백신 효과가 현저히 컸던 것입니다.

    (2) 개인 위생과 호흡기 전파 차단

    • Hib는 호흡기 분비물(기침, 콧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기에, 아이가 컵·수저·식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를 잘 습득하게 하는 게 필요합니다.
    • 아기 때야 모유수유, 적절한 영양 등 면역력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하며, 부모나 가족이 감기·기침이 심하면 마스크·위생 관리로 아기에게 전파를 막아야 하죠.
    • 백신이 있어도 완벽 차단은 아니니, 생활 습관과 위생을 병행해야 합니다.

    (3) 나머지 뇌수막염 백신도 고려

    •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폐렴구균 뇌수막염” 백신도 각각 NIP(폐렴구균)나 권장(수막구균) 백신으로 분류되어, 필요시 추가 접종 가능.
    • 부모가 아이의 환경(형제, 어린이집, 여행 계획)에 따라 의사와 상의해 추가 백신(수막구균 등)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어쨌든 Hib 백신은 2개월 이후 필수로 진행되므로, 일정에 맞춰 꼭 맞히고, 다른 뇌수막염 원인균 대비책도 병행하면 안전이 높아집니다.

     

    요약

    1. Hib(뇌수막염) 백신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폐렴·패혈증 등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생후 2개월부터 접종합니다.
    2. 일반적으로 2·4·6개월에 기초 접종하고, **12~15개월경(혹은 18개월까지)**에 추가 접종으로 총 4회 완료(제품별 차이 가능).
    3. 중증 영유아 뇌수막염의 대표 원인을 막을 수 있어, NIP에 포함된 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입니다.
    4. 접종 후 주사부위 발적·미열 등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고열·보챔이 심하면 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뇌수막염 막는 Hib, 2개월부터 안전 지키세요.”

    저도 “뇌수막염이 그렇게 위험하다는데, 정말 이 백신이 필요한가?” 궁금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Hib 이전엔 소아 뇌수막염이 종종 치명적이었고, 백신 후 크게 줄었다”고 강조하시더군요.
    생후 2개월부터 기초접종을 시작해 총 4회 완료하고 나니, 아이가 뇌수막염 위험에서 많이 자유로워졌다는 안도감이 생겼습니다.
    결국 아이 건강을 위해 2·4·6개월 스케줄에 놓치지 않고 Hib을 포함한 필수 백신들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안전하게, 아기의 면역을 든든히 세워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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